美 NHTSA "사이버캡 출시, 평가 중" — 운전대·페달 없는 설계가 쟁점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사이버캡 출시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운전대·페달·미러가 없는 설계가 기존 연방 자동차안전기준(FMVSS)과 정면으로 충돌할 소지가 있어, 별도 면제 승인 없이 상용 서비스를 확대해도 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테슬라가 9월 3일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을 정식 출시하고 실제 도로에 투입한 지 하루 만에, 연방 규제당국이 움직였다.
NHTSA 대변인은 로이터에 "NHTSA는 테슬라와 접촉 중이며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 범위나 시한은 언급하지 않았다.
쟁점의 핵심은 설계 자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페달·사이드미러가 없는 2인승 전용 자율주행차로, 기존 연방 자동차안전기준(FMVSS)은 대부분의 규정을 '운전자가 있는 차량'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테슬라의 설계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정식 면제(exemption)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는 아직 공개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은 문제다.
주주 입장에서는 사이버캡이 상업화 궤도에 오르자마자 규제 리스크가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다만 이번 발언은 공식 조사 개시나 운행 중단 요구가 아니라 '평가 중'이라는 원론적 확인에 그친다 — 실제 규제 조치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NHTSA의 후속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