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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테슬라·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현대차 자율주행 구원투수로 발탁"

2026년 9월 22일 · 원본 Bloomberg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을 이끌던 박민우(48)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총괄로 영입돼 최연소 사업부장에 올랐다 — 2023년 컨슈머리포트 운전보조 평가에서 12개 완성차 브랜드 중 최하위였던 조직에 테슬라 출신을 앉힌 것으로, 테슬라를 뒤쫓는 현대차가 아예 테슬라 인재를 흡수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가 9월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율주행 사업 강화를 위해 박민우(48)를 자율주행 총괄로 영입했다. 박민우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연소 사업부장(division president)에 올랐다.

박민우는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부문을 이끈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새로 맡은 조직은 부서 간 알력 다툼(turf wars)에 시달리며 테슬라 등 경쟁사에 크게 뒤처져 있었다는 게 블룸버그의 진단이다.

현대차의 운전보조 소프트웨어는 2023년 컨슈머리포트가 12개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민우에게는 이 격차를 좁혀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테슬라 주주 입장에서는 두 가지로 읽힌다. 자사 자율주행 인재가 경쟁사로 유출되고 있다는 신호이자, 동시에 현대차조차 테슬라 인력을 통해서만 격차를 줄이려 한다는 점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리더십이 여전히 업계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