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오너, 무개입 연속 2만 마일 돌파 — 라이다 세일즈맨의 아이러니
테슬라 모델3 오너 데이비드 모스가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FSD 단일 연속 주행 기록을 2만 마일 넘게 갱신했다 — 정작 본업이 라이다 스캐너 판매인 그가 라이다 없는 카메라 전용 FSD로 세운 기록이라 아이러니가 크다. NHTSA가 저시계 FSD 안전성을 정조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실사용자 차원의 신뢰도 지표로 주목된다.
워싱턴주 타코마에 사는 모스는 스톤엑스(Stonex) USA에서 3D 솔루션 매니저로 일하며 라이다 스캐닝 장비를 판매한다. 그런 그가 지난해 12월 FSD v14.2로 1만 마일 무개입 연속 주행을 처음 달성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며칠 뒤엔 로스앤젤레스 테슬라 다이너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까지 2732마일을 2일 20시간 만에 개입 없이 주파해, 테슬라 역사상 최초로 검증된 대륙횡단 자율주행 기록을 세웠다. 당시 연속기록은 30개 주를 거쳐 총 1만2961마일까지 이어지다 1월 위스콘신 시골에서 눈·영하권 기온으로 결국 개입해 끊겼다.
모스는 곧바로 새 기록에 도전했다. 지난 5월 말엔 동승자 2명과 함께 밴쿠버 호스슈베이에서 핼리팩스 테슬라 전시장까지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3760마일을 역시 무개입으로 주파했고, 이번 주 마침내 새 연속기록이 2만 마일을 넘어섰다.
그의 이력이 눈길을 끄는 지점은 따로 있다 — 라이다를 판매하는 게 본업인 그가, 테슬라가 라이다·레이더를 모두 배제하고 카메라만으로 구현한 FSD로 이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마침 NHTSA가 저시계(안개·역광·먼지) 상황에서의 FSD 사고를 320만 대 규모로 조사하며 레이더 제거 결정 자체를 정조준하고 있는 시점이라(본지 다른 카드 참고), 실사용자의 장거리 무사고 기록은 카메라 전용 전략을 둘러싼 논쟁에서 하나의 참고 사례로 받아들여질 만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