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Robotaxi

InsideEVs 브뤼셀 FSD 시승 — 까다로운 좌회전은 무난, 공항 진입 차선은 놓쳤다

2026년 9월 6일 · 원본 InsideEVs

InsideEVs가 트램 선로 깔린 브뤼셀 도심~샤를루아 공항 구간을 FSD로 시승한 결과,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을 가로지르는 무보호 좌회전은 무난히 처리했지만 공항 하차 차선을 놓쳐 운전자가 직접 개입했다 — 벨기에 승인 석 달째, 유럽 좁은 도로에선 아직 완벽과 거리가 있다는 신호.

벨기에는 네덜란드·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덴마크에 이어 EU에서 다섯 번째로 테슬라 FSD(슈퍼바이즈드) 사용을 승인한 국가다. 플란데런 지역 공도에서 요구된 5,000km 시험 주행을 마친 뒤 지난 6월 나온 결정이었다.

InsideEVs는 약 2시간 걸린 브뤼셀 도심~샤를루아 공항 구간 실제 주행을 17분으로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다. 트램 선로가 깔린 좁은 골목과 우선순위가 헷갈리는 교차로 등 유럽 특유의 도로 환경에서, FSD는 빠르게 달려오는 맞은편 차량을 가로지르는 무보호 좌회전을 무리 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공항 도착 직전 하차 구역으로 빠지는 차선을 놓치면서 문제가 생겼다 — 직원 전용 구역으로 잘못 진입할 뻔해 운전자가 직접 핸들을 잡고 마무리해야 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UA.News도 같은 영상을 인용해 "교차로에서 잘못된 차선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승은 유럽에서 FSD가 얼마나 쓸만해졌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도 함께 드러낸다. 현재 유럽 5개국에 풀린 FSD는 HW4(AI4) 차량 전용으로, 유럽 도로·법규에 맞춘 v14 계열 지역판이다 — EU 27개국 전체에 적용될 블록 단위 승인 투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트래커는 시점이 2027년으로 밀릴 수 있다고 본다. 프랑스처럼 아직 신중한 국가가 남아 있는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